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 맛있게 쓴 옥주부 레시피 100

' 옥주부 요리 레시피 보고 파인애플을 만들어 봤습니다. '

 

요즘은 코로나로 첫째가 어린이집을 안가다 보니 눈만 깜빡 거리면 식사시간이 돌아 옵니다.

맨날 똑같은 반찬해주기도 미안하고 시켜먹는 것도 그맛이 그맛이 되가는 중에 옥주부 요리 레시피 책을 구매했고 딱 뭘 해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택배 도착 알림을 받고 나가보니 책이 와있더군요.

 

책을 펴서 당장 지금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나 쭉 보던준 "이거다! " 하는 요리가 있더군요.

바로 파인애플 볶음밥이였습니다. 안그래도 엊그제 이마트에 가서 애들 간식으로 주려고 파인애플을 사고 감바스를 해먹기 위해 새우를 좀 사다 먹고 남은건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거든요!

 

이거슨! 파인애플 볶음밥을 해먹으라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 생각하고 바로 책에 나온대로 비슷한 재료들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파인애플볶음밥 재료

 

책에 나온 파인애들 볶음밥 재료

 

< 파인애플 , 찬밥, 달걀, 대파, 쪽파, 양파, 새우, 진간장, 피시소스, 조개다시다, 소금, 식용유 >

 

여기서 저는 쪽파, 대파는 없어서 양파로만 요리를 했고 피시소스는 월남쌈을 잘해먹는 관계로 항상 집에 있는 소스라 준비할 필요가 없었구요 조개다시다 없이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요리시작! ( 옥동자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

 

1.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기름을 내기위해 잘게 썰어주고 파인애플은 깍뚝썰기해서 준비했습니다.

볶음밥 재료 손질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원래는 파기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파가 없는 관계로 양파로만 기름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파와 양파를 투명해질때 까지 볶은후에 파와 양파를 채에 걸러 기름만 부으라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파와 양파를 같이 볶을 때 쓰면 볶음밥이 눅눅해지기 때문이라는 데요 저는 사실 기름을 걸러내고 하면 설거지가 많아질까 하여 그냥 거르지 않고 사용하였습니다. 눅눅한 볶음밥이 싫으신 분들은 꼭 걸러내어 기름만 쓰세요!

파인애플볶음밥

3. 기름에 달걀을 풀어 프라이를 만듭니다.  프라이가 다 되면 그 위에 밥과 진간장, 피시소스를 넣고 달걀을 으깨며 함께 볶아 주시면 됩니다.

파인애플볶음밥

4. 다 볶으셨으면 이제 메인 재료인 손질한 파인애플과 새우를 넣고 함께 볶으시면 요리가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에 먹어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 조미료 등으로 맛을 내시면 됩니다. )

 

파인애플볶음밥

생각보다 간단한 볶음밥 요리가 뚝딱 만들어 졌습니다

 

보기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기에 다된 요리를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아주 살짝 플레이팅(?) 해봤습니다.

 

 

 

옥주부 파일애플 볶음밥

반찬으로 엊그제 농장에서 가져온 오이로 만든 피클을 익었나 확인 할겸 처음으로 꺼내 곁들어 먹었습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볶음밥 위에 올라간 새우를 보며 좋아하며 밥한공기를 뚝딱 비워 냈습니다.

저는 기름에 볶음 양파를 거르지 않아 조금 눅눅한 편이긴 했지만 먹는데 있어서 큰 지장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따라하시는 분들은 취양에 맞춰서 드시면 좋으실 것같아요.

책에는 100가지 가장 추천하는 요리를 모아뒀는데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맛있는 음식을 할 생각에 설례이네요.

파인애플 볶음밥이 성공적인 만큼 다른 요리들도 성공적인 요리가 되길 기대하며 파인애플볶음밥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