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전복맛집, 어우늘

" 제주도민 추천맛집 전복전문점 어우늘"

 

제주도는 전복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제주도를 오면 적어도 한번쯤은 찾게 되는 음식이 전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다들 검색하면 먼저 뜨는 전복집이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고 먹는 전복집을 추천하려 합니다.

 

어우늘은 관광지쪽에 위치하지 않고 공항에서 가까운 약 5분 ~ 10분 거리의 노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아니라 점심시간만 딱 영업하는 그런 곳입니다.

 

 

 

 

주소 : 제주시 오라이동3103-1

영업시간은   11 : 00 ~ 16:00 까지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게다가 음식이 깔끔하며 어른들을 모시고 가시면 좋아할 식당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기에 양가 어른들이 오시면 한번쯤 꼭 모시고 가서 대접해 드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대표메뉴로는 전복돌솥밥이 있습니다.

그외에 메뉴는 가셔서 추가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르시면 되는데 돌솥밥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찹니다

반찬도 맛있고 그외에도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추가메뉴가 굳이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다먹고 돌솥에 물을 부어 누릉지를 먹을 때도 행복하죠.

 

 

 

 

 

한상 차린 모습입니다 ^^

양념개장도 매꼼하니 맛있어서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해산물 된장찌개도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였어요.

 

 

게다가 잘 정돈된 정원도 눈에 띄는 곳입니다.

봄에 가면 이쁜 꽃들을 볼수 있고 비오는 날 눈오는날 창밖을 보면서 식사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바로 길 옆에 있는 식당인데 차다 다니는 모습을 보며 먹는게 아니라서 더 식사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저는 식사를 먼저 마치고 투정부리는 아이를 대리고 먼저 나와 정원의 나비를 따라 다니기도 하고 꽃향기도 맡으며 잠깐의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름쯔음엔 수국도 멋지게 꽃을 피우는 곳입니다. ^^ 수국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식사를 하면서 수국도 볼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수 있겠네요.

 

추차장쪽으로는 대나무를 심어놨어요. 이것도 볼거리중에 하나이죠.

그리고 이쪽 방향으로도 식사자리가 되어있는데 아마 상견례같은 예약이 있을때 쓰는거 같아보이더라고요.

그만큼 조용히 그리고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식사시간만큼은 아주 쾌적하고 조용하게 즐기실 분들게에는 정말 강~추!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식당에서 먹는걸 좋아한다면 이곳을 추천하지 않겠지만 음식에 집중할수 있고 조용하게 어른들을 모시고 와서 식사대접하기로는 이곳 만한게 있을가 싶습니다.

 

제주도민으로 이곳 '어우늘'을 전복맛집으로 추천하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