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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 & 맛집리뷰

관광객은 모르는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인생빵집 < 르에스까르고 >

by 식습관의변화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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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은 모르는 제주 인생빵집 르에스까르고 '

 

제주도에는 유~명한 빵집이 많이 있죠.

대부분 관광지에 위치해 있고 크고 등등등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도 맛있다고 하는 빵집을 차 타고 열심히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 하지요?

집 근처 걸어서 5~8분 거리에 인생빵집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바로 '르에스까르고' 라는 빵집입니다.

참고로 이 빵집은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가면 아이들을 하원 시간에 맞춰 차 타고 빵을 사러 오는 엄마들로 줄줄이입니다.

 

르에스까르고는 사실 찾기 조금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고 골목 속에 있어 쉽게 눈에 띄지도 않고 아주 작은 평수의 빵집이라 솔직히 저도 그쪽에 자주 가면서도 빵집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이 친구 엄마 중 친한 사람의 빵 선물로 알게 된 이 빵집이 인생 빵집이 될 거란 건 상상도 하지 못했죠 

일단 개인적인 입맛으로 이 집의 최애 빵은 무화과 바게트입니다.  그리고 초코 파운드 케이크와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를 많이 사 먹습니다.

초코파운드케잌,얼그레이파운드케잌,녹차파운드케잌

빵을 사면 바로 앞에서 바케트를 큰 칼로 썰어주시는데 그때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

 

지금 포스팅하기 전에도 빵을 사서 먹고 감명받은 그 느낌으로 글을 쓰고 있지요~

 

 

 

파운드 케이크 같은 경우에는 인기도 많고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 번에 많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서 물량이 없는 경우 1~2주는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3일 연속 간 적 있어요 ㅜㅜ 

 

그리고 무화과 바게트는 음.. 먹어봐야 맛을 압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화과바게트

자극적인 맛으로 입맛을 끌어들이는 다른 빵집과 다르게 깊은 맛과 향이 좋고 빵도 부드럽고 고소함이 담겨 있죠.

고급스러운 맛이랄까? 사실 뭐 입맛이 까다롭진 않지만 이상하게 요즘 카페가서 빵을 안 사 먹게 됩니다. 비싼 가격과 다르게 맛은 별게 없어서 음료와 뷰만 보고 오는 경우가 많죠.  

여러 빵들

르에스까르고는 빵만 팔기에 후딱 가서 빵만사서 집에 와서 가족들과 식탁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먹는 재미도 있어요.

특히 커피와도 잘 어울리지만 빵을 먹고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갈증이 덜나고 맛 자체가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요즘 푹 빠져있는 이 빵집  '르에스까르고'를 많은 분들이 알면 파운드 케이크를 먹기가 더 어려워지겠지만 이 좋은걸 혼자 알고 지나가긴 아쉬워 포스팅합니다. 

 

맛은 물론 개인적인 것들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제 최애 빵집 르에스까르고에서 초코 파운드,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와  무화가 바게트를 한번 드셔 보세요!

 

제주도민 최애 빵집 '르에스까르고' 리뷰끝!

 

주소 : 제주 제주시 월랑로2길 29

 

추자가 불편할수 있습니다.

운전초보님들은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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