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방문할 일이 생겨 갔다가 지나가던중 눈에 띈 카페가 있어 방문 했습니다. 큰 길가 옆으로 차가 가득 들어선 곳에 큰 고흐의 그림이 그려진 카페 , 아를 이란 곳인데요. 최근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전시를 봐서 일까 더 눈에 들어왔고 바로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2021.08.17 - [육아와 일상에 관한 모든 리뷰] - 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 미디어아트 전시, 그대 나의 뮤즈<클림트 to 마티스>
카페 아를 위치
위치 :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99-5
카페아를은 의정부 장암동에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 도로 시작 전 큰 길가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지나가다 갑자기 들어가기엔 조금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간판에 큰 고흐 그림이 그려진 곳이라 그쪽 길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기억에 남아 방문할 수 밖에 없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
아를 안쪽을 들어가면 여러 공간이 나누어 분리된 공간들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첫 입구쪽은 커피 주문과 식사주문, 그리고 빵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자 대부분 식사를 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공간을 지나면 문하나가 나오고 문을 나가면 좁은 길목과 함께 두갈래의 길이 나오며 야외로 가는 공간과 그 야외를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또 나옵니다.
지금 설명드리는 이 야외 공간이 가장 이 카페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드는 부분입니다.
바로 고흐의 그림속 아를 이란 동네의 모습으로 꾸며진 장소이며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건 뭔가 그림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 드는 곳인데요.
저는 아이가 있고 날씨가 추워 밖에서는 잠깐 머물고 다시 야외가 보이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공간 하나가 더 있는데 혼자 방문한 게 아니라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다음 방문때는 꼭 더 구석구석 방문해 보려합니다.
아를의 의미
아를은 프랑스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19세기 고흐가 이 아를에 머물며 약 300점의 그림을 그린것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고흐가 동생에게 편지를 보낸 내용에도 가장 행복했던 시기라 말했고 아를에 머물면서 그린 그림들을 보면 기존의 고흐의 어두운 그림색감이 아닌 밝은 계열의 색감을 많이 사용해 그림을 그린 곳이기도 해 유명한 곳인데요. 아를이란 지역이 19세기 고흐에게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평화로운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 카페에 들어왔을때 그 야외 장소는 평화로운 고흐의 그림속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감정은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
주문한 음식은 몽블랑 빵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 자몽차 등을 시켰습니다.
사실 요즘 카페에 방문할때는 음료나 식사류를 크게 기준을 두거나 신경써서 먹는 편은 아닙니다.
제주도에 있으면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 카페의 디저트류들은 대부분 유행에 따라 바뀌는 편이고 많이 단 음식을 싫어하는 편이라 그냥 카페분위기를 마시러 가기에 큰 신경을 안썼지만 같이가신 어른 한분이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으시다고 맘에 들어하셔 집에 가실때 하나 더 포장해 가셨습니다.
의정부 근처에서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멋진 곳을 방문해서 눈높이가 높아진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음에 또 근처에 가볼 일이 있으면 방문하고 더 좋은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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