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동화책 추천, 아람출판사 도토리 인성동화 전집'
첫째가 5살이 되니 버릇이 없는 행동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훈육을 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고 느꼈다.
육아 동기. 조리원 동기. 동기 친구
같이 아기키우는 엄마들끼리 머리를 맞대도
육아 지존 오은영 선생님 책을 찾아 읽고 강연을 들어도
답은 나오질 않았고
매일이 아슬아슬 5살 꼬맹이와는 전쟁터 같다.
아이에게 큰 소리 지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맘을 다 이해하진 못해도 적어도 끝까진 들어주는 부모가 되자고마음 먹고있었는데 그마저도 참 힘들다.
말이 일찍 트인 5살 아이는 이제 못하는 말이 없다.
엄마아빠 머리 꼭대기 위에 있는 5살.
혼내도 잠시
타일러도 잠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욕심처럼 되지 않는다.
한 번에 되는 일이 어디 있으랴.
매일 조금씩 달라져보기로 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해도 되는 것, 나쁜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해
매일 밤 5권 10분, 20분
인성동화를 꾸준히 읽어주기로 했다.
엄마가 선택한 첫 번째 인성동화 전집
"아람출판사 도토리 인성동화"
사실 전집을 들이는 걸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전집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유명한 몇 권을 제외하곤
공감이 가지 않는 억지스러움을 느껴봤기 때문이다.
엄마도 수긍할 수 있어야 아이에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기도 하고.
도토리 인성동화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책이기도 했고 샘플 몇 권을 읽어보고
바로 초이스 했다.
5세의 일상과 공감 가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읽혔다.
책은 개인적 취향과 선호가 크기 때문에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가장 많이 읽은 몇 권을 소개하고 리뷰를 마치겠다.
첫째도 동생이 생겨서 부쩍 질투를 많이 하는데 그게 어떤 마음인지 어떻게 하면 질투가 줄어드는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최근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자기와 비슷하다고 느꼈나 보다
처음 읽은 후 바로 두 번 세 번 읽은 책
아이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건드려 주면 집중하고 관심 가져주는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키고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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