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 근처 view 좋은 맛집, 젠하이드어웨이

' 멋진 바다와 산방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당

젠 하이드 어웨이'

 

 

신화월드에서 서머셋클럽 하우스에서 그대,나의뮤즈(클림트 to 마티스)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고

머리와 가슴을 채웠으니 배를 채울 차례죠.

 

 

그대, 나의뮤즈 (클림트 to 마티스) 미디어아트 전시 관련 내용 보기

 

 

오랜만에 서귀포 나들이라 뷰 좋은 곳에서 마음과 눈을 정화하며 식사 하고싶어

산방산 근처에 뷰맛집으로 유명한 젠 하이드 어웨이를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산방산에 차타고 갔을 때 위에서 바닷가 마을 하나가 보이는 데요

바로 그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젠 하이드 어웨이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86-8

신화월드에서는 10분정도 거리에요.

 

사실 처음 들어갈 때는 빨간 벽돌이 있는 큰 건물 밖에 안보였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밥을 먹고 싶었는데 주차장은 너무 답답한 막힌 공간이였기 때문이였죠.

그런데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에 답답함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자 마자 눈이 번쩍일 정도로 확 트인 바다와

옆쪽으로 웅장한 산방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괜히 뷰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였네요.

 

 

 

레스토랑은 2층이라 위에 올라가니 더욱 멋진 뷰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야해서 걱정했는데 유모차도 들어올려주시네요.

뷰와 친절도에 이미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운 좋게 제일 끝 쪽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멋진 전망을 바라 보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가다보니 맵지 않은 메뉴가 꼭 있어야하는데

흑돼지 까르보나라와 추천받은 마르게리따 피자

메뉴판에서 제일 돋보였던 엄마 아빠를 위한 타이해산물커리(푸팟퐁커리)

마늘볶음밥까지 네가지를 주문했어요.

 

네가지를 시켜서 식전빵도 네개가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따끈한 식전빵은 첫째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지만

먹으면서 또 먹겠다고 리필해달라고 했답니다.

타이커리(푸팟퐁커리)는 양이 어마어마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제일 처음 나온 흑돼지 파스타는 양이 많지 않아서 (그냥보통)

기분 좋은 당황(?)이였습니다. 

사실 아이는 스파게티와 피자 조금 먹고 말아서 너무 많이 시켰어요.

네이버리뷰 꼭 읽어보고 가는편인데 누가 양 적다고 하셨나요.

그래도 저희 부부는 이 많은 양의 식사를 다 먹었습니다. 맛도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와 확 트인 전경,

뒤로 보이는 산방산과 맑은 날씨까지 더해져

사실 이 뷰에서는 모래를 씹었어도 맛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어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닷바람을 느끼기 위해 잠깐 식당 앞 정원으로 나가 봤는데요.

정말 설명이 필요없는 멋진 곳이였다는 걸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좋은 지인들 모시고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대충 찍은 사진도 인생사진이 될정도로 배경이 다해주는 그런 곳이였어요.

다섯살 아이도 멍하게 풍경을 보게 될 정도로 웅장하면서

멋진 이런 자리를 어떻게 그냥 지나갈까요?

 

젠하이드어웨이는 팬션도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건물이 두개였는 데 한쪽은 식당이고 다른 한쪽에는 숙소와 수영장이 보였거든요.

다음휴가때는 팬션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5살의 바다멍

멍때리는 시간은 뇌가 휴식하는 시간이라 멍때리기가 참 좋다고 하죠

바다보며 멍때리기 참 좋은 곳입니다

 

산방산 근처는 정말 맛집도 많고 멋진 카페도 많은 제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데요.

혹시 근처에 와서 저 처럼 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꼭 가보세요!

 

젠하이드어웨이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