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저수지 비장, 비장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 우리 몸의 저수지 비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

 

농사를 짓는 곳곳에 항상 물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가 여름철 한 번에 많이 내리는 기후로 꼭 물을 저장하는 저수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곳만 17,313개소('18년 기준 )가  있으며 등록되지 않은

저수지는 셀 수 없이 많이 만들어져 우리가 먹는 농산물을 무리 없이 공급받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봄철과 한참 뜨거운 장마 저수지가 없다면 농작물은 바짝 타버려서 농사를 망치게 되는데요.

농사 말고! 우리 몸에도 똑같이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가 있습니다.

 

바로 비장( 지라 ) 라는 장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평소 갑자기 격하게 달리기를 하면 옆구리가 결릴 때가 있는데 왼쪽 옆구리에 비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운동을 할 때 근육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에 혈액을 한꺼번에 많이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비장에서는 축척된 혈액을 비장이 보내며 오므라들어 옆구리가 아프게 됩니다.

 

 

비장은 적혈구를 많이 가지고 있어 진 분홍색을 띠며 철을 저장하고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와 같아고 봐도 됩니다.

 

비장 → 적혈구와 철 보관 → 오래된 적혈구 제거 및 재활용 → 갑자기 피가 필요한 곳에 긴급 수혈 가능

혹시 빈혈이 있거나 핏기가 없는 분들은 몸 속의 철이 부족하며 저수와 같은 비장에 기능이  많이 떨어져 제 기능을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비장이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장( 지라) 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1. 좋은 소금을 적정량 섭취한다.

- 미네랄 중 철은 위에서 강한 산에 의해서 흡수가 됩니다. 즉 위산의 재료인 소금의 염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철분을 잘 흡수하여 비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철분이 많은 과일, 채소 등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 열을 가한 음식보다는 생 채소에서 철의 흡수가 좋습니다. 

예) 상추, 시금치, 콩, 견과류 등

 

 

3. 저녁 먹지 않고 16시간 정도의 간헐적 단식

- 저녁에 먹는 음식은 소화기관에 필요 이상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비장에 저장 된 적혈구를 보내 비장이 해야 할 일을 못하게 합니다.

 

4. 약물 오남용 피하기

- 특히 아스피린 계열의 약은 하루에 찻숟갈 정도의 피를 지속해서 흘리게 만들어 이런경우 비장에서 피를 보내줘야 합니다.

 

 

 

가뭄이나 농사철 꼭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

그리고 우리 몸에 피의 공급이 부족할 때 급하게 피를 보내주는 비장(지라)는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저수지에 구멍이 나 물이 없어지면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하고 1년이 아닌 지속적인 농사를 망치는 일이 생깁니다. 비장을 잘 관리하셔서 빈혈과 같은 피가 모자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잘 실천하시고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하신다면 우리가 원하는 건강한 농사의 결과물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