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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가 갔던 장소들

제주도 표선 목장카페 , 드르쿰다

by 식습관의변화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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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표선에 있는 목장카페 , 드르쿰다 '



관광객 많은 곳은 피하고 사람 많은 곳도 피하고 유명한 곳은 피하고 열심히 지내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못이기는 척 유명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되는 카페 입구.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표선과 성산, 두 곳 지점이 있는데 

5살 아이들은 표선 지점이 더 놀거리가 많다고해서 방문했습니다.

오다가다 몇 십번은 보고 지나쳐갔던 곳인데 좋은 날씨에 초록뷰가 더해지니 역시나 너무 좋아서

인기있는 관광지인 이유가 있구나 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자마자 2층 통유리창으로 목장 전경을 다 볼 수 있었는데

<드르쿰다> "넓은 초원을 품다"는 이름 뜻 처럼

꽤 넓게 펼쳐진 초원과 파란 가을 하늘이 한 눈에 들어와 바로 아이들의 시선강탈.

들어가면서부터 와 소리지르며 너무 설레어 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른 내려가서 워터파크에 들어가고싶다고 졸랐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제 눈에는 워터파크 비슷한 것도 안보이더라구요.

어딘가 했는데 착한 아이들 눈에는 웅덩이도 워터파크로 보이나 봅니다.

아직은 날이 제법 더워서 정말 물놀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워터파크 구경을 마치고 간 곳은 동물 먹이주기 체험.

카페에서 3천원을 주고 사온 당근을 양과 염소한테 줄 수 있는데

야외인데도 냄새가 심해서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참 좋아했어요.

특히 염소가 당장이라도 담을 뛰어넘을 것 같이 가까이 와서 무서웠는데

아이들은 겁내지 않고 끝까지 당근을 주더라구요.

 

 

 

요즘은 어딜가도 이 천국의 계단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맑은 하늘에 목장의 초록뷰가 더해지니 너무 예뻤어요.

 

움직였다면 너무 좋았을 기차!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곳곳에 있는 다인 자전거는 모르는 친구들까지 금새 친구로 만들어줘서 다 같이 재밌게 탈 수 있었어요.  

어린 아이도 큰 형아들이 있기 때문에 탈 수 있었답니다.

어른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넓은 목장에는 동물먹이주기, 말타기, 카트, 자전거타기, 오락실에 곳곳에 포토존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다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 었습니다.

 

 

따로 입장료가 없는대신 음료의 맛과 가격은 좀 아쉬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6천원, 뽀로로 음료수 3천원 관광지 프리미엄이 붙네요.

나중에 추가 구매한 보틀에 넣어준 딸기우유는 자투리 우유를 모아서 넣어주셔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너무 더울땐 잠시 실내로 들어와서 카페를 즐길 수 있는데

한 쪽에 마련된 오락실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눈깜짝할 사이에 가져간 현금을 다 썼답니다.

 

 

 

한참을 놀다보니 아이들이 배고파 했는데 판매하는 피자는 냉동피자인데도 가격이 사악해서

근처 성읍민속마을 음식점에가서 먹었어요.

따로 포스팅을 남기진 않겠지만 나가서 5분 거리의 성읍민속마을 근처에 가시면 음식점이 많아요.

이쪽 주변은 주로 단체 관광객들 대상이라 가격도 좋답니다.

제가 간 곳은 <복돼지 식당> 어른들은 고사리 부속고기 먹고 아이들은 고등어구이 먹였는데

가성비 가심비 둘 다 만족이어서 식사는 여기를 추천합니다. 

잔 막걸리도 있어서 흔들렸지만 입가심 마무리로 식혜를 먹었더니 깔끔했어요.

 

 

처음 오픈했을때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기저기 고장난것도 많아 시설 정비가 미흡해보여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야외에서 아이들이 눈치안보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는 성산 드루쿰다에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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